2025년 여름은 이상기온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하여, 전국 곳곳에서 물놀이 인파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. 특히 초등학생 이하 성장기 어린이들의 물놀이는 보호자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여름철 물놀이 장소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요, 대부분은 사전 예방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례입니다. 이번글에서는 부모님과 보호자들을 위한 ‘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법’을 최신 기준으로 안내해드겠습니다. 여름철 필독 정보로서, 단 1%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 안전수칙을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.
1. 물놀이 전 사전 준비 단계에서 지켜야 할 수칙
물놀이 사고의 대부분 70% 이상은 시작 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. 출발 전, 다음의 항목을 반드시 체크해야 하겠습니다.
- ① 연령별 물놀이 가능 장소 구분
- 2025년부터 전국 공공수영장 및 해수욕장에서는 7세 미만 어린이의 단독 입수가 금지되어 있습니다. 연령에 따라 얕은 물 전용 공간을 선택해야 하는데요, 계곡·파도 풀·이안류 해역은 사전에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- ② 구명조끼와 보호장비 착용
- 아이의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는 반드시 허리벨트까지 조여서 안전하게 착용해야 하며, 아쿠아슈즈·모자·자외선 차단제도 같이 챙기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입니다. - ③ 물 공포감 사전 교육
- 수영을 못하거나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입수를 시키는 것은 금물입니다. 짧은 족욕, 물장구, 안아주기 등으로 서서히 적응하게 해서 물에 입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 - ④ 사전교육 영상 시청
- 2025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'물놀이 안전교육 영상'이 무료 공개되고 있습니다. 물놀이 출발 전 아이와 함께 시청하며 행동 수칙을 미리 인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
2. 보호자가 반드시 따라야 할 현장 행동수칙
물놀이 시설 현장에서의 보호자 행동은 아이의 안전을 좌우합니다. 아이가 아무리 수영을 잘한다 해도, 보호자들이 한순간 방심은 치명적 사고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.
- ① 절대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게 할 것
- 물속에서 아이를 놓치는 순간, 익수 사고는 30초 내외로 발생합니다. 휴대폰 사용, 뒷짐 지고 대기, 그늘에서 휴식 등은 자제하고, 아이가 물에 있는 동안은 시야 내에서 신경을 써서 집중 관찰을 해야 합니다. - ② 어린이끼리만 두지 않기
- 형제나 친구들끼리만 물놀이하면 위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.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수하거나, 최소 1미터 이내에서 옆에서 같이 활동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. - ③ 위험구역 접근 금지
- 수영장 파도풀 가장자리, 계곡의 깊은 물, 물 미끄럼틀 하단 등은 사고 다발 구역입니다. 아이가 이곳으로 가는 것을 즉시 제지하고, 안전요원의 통제도 꼭 따르게 미리 숙지하게 해야 합니다. - ④ 과잉 놀이 피하기
- 너무 긴 시간 물에서 놀거나, 과도하게 뛰어다니며 점프하는 행동은 탈진과 충돌 사고를 유발합니다. 30~40분 간격으로 휴식을 하게 하며, 먹거리와 물을 적절히 에네지 수분을 공급을 하게 해야 합니다
3. 응급상황 시 대처법과 예방 장비 소개
사고는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옵니다. 하지만 기본적인 응급대처 요령과 장비만 있으면 치명적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.
- ① 익수 징후 즉시 인지
- 아이가 소리 없이 허우적거리거나, 수면 위에서 떠서 가만히 있을 경우에는 바로 위험하다는 신호입니다. 흔히들 생각하는 ‘물에 빠진 모습’과 다를 수 있으니, 꼼꼼히 아이들의 행동 변화를 민감하고 자세히 관찰을 해야 합니다. - ② 구조 후 CPR 즉시 시행
- 아이가 호흡하지 않을 경우에는, 가장 빨리 119에 신고해야 하며 신속 정확하게 가슴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 반복. 어린이 CPR은 1 손 또는 2 손으로 가슴 깊이 1/3 정도 눌러야 합니다. - ③ 안전용품 상시 구비
- 아이와 물놀이 시 꼭 챙겨야 할 기본 물품들: 어린이용 구명조끼, 방수밴드, 자외선차단제, 수분보충용 포도당 캔디, 냉찜질팩, 생리식염수, 휴대용 호루라기 등을 꼭 챙기시기 시기 바랍니다. - ④ 응급상황 대비 위치파악
-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서는 119 구조대나 의료부스 위치를 먼저 확인해 두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데요. 위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전 숙지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.
결론
2025년 여름, 어린이 물놀이는 더 이상 단순한 재미와 놀이가 아닌 ‘보호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물놀이 경험’이어야 합니다. 아이가 아직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시기가 대부분인 만큼, 물놀이 전 철저한 준비와 현장 관리, 응급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. 오늘 소개한 예방법을 참고하고 실천한다면, 사고 없이 신나고 재미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. 아이의 웃음이 안전 위에서 빛날 수 있도록, 우리 부 모 님들의 작고 세심한 주의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. 이번 여름, 물놀이의 시작은 ‘안전교육’부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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