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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한반도 폭염-부모님을 위한 여름 기온 정보

by amir1 2025. 7. 17.

부모님위한 여름기온 관련 사진

[디스크립션]
2025년 여름, 예사롭지 않은데요.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1~2도 더 덥고, 폭염일수와 열대야가 모두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. 이런 무더운 날씨 속에서 특히나 걱정되는 건 바로 우리 부모님입니다. 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기온 상승의 원인부터 우리 부모님들이 겪을 수 있는 건강 문제, 그리고 우리가 자녀로서 실천할 수 있는 더운 여름철 대비 방법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립니다. 우리 부모님의 여름, 우리가 지켜드릴 수 있어요.

1. 기상청이 예측한 2025년 여름 기온 변화

  •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
    기상청은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1~2도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특히 한낮 기온은 서울, 대구, 광주 등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넘는 날들이 평년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아질 수 있다고 해요. 단순히 더운 게 아니라 ‘살에 와닿는’ 무더운 더위입니다.
  • 폭염일수 증가
    평균 폭염일수는 전국 기준 21일 이상, 수도권은 25~28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. 자주적인 폭염이 지속되면 신체가 더위에 적응할 시간조차 갖지 못해 탈수나 열사병, 전염벙의 위험노출 이 급증하게 되죠.
  • 열대야 빈도도 크게 증가
    밤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는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. 특히 고령자는 땀 배출 기능이 둔하고 심장 기능이 약해 불면증, 혈압 상승, 심혈관 부담 등이 나타나기 쉬운데요. 기상청은 서울 기준으로 2025년 여름에 15일 이상의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.
  • 기후 변화의 복합적 영향
    올해 여름이 유독 무더운 이유는 북태평양 자리 잡고 있는 고기압의 조기 확장과 엘니뇨 현상이 동시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에요.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온난화가 가속화되며 한반도에서도 해마다 여름 기온이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.

2. 부모님 건강을 위한 여름철 실천 전략

  • 실내 냉방은 너무 강하지 않게
    에어컨을 너무 갑자기 차게 틀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. 실내 적정 온도는 26~28도, 습도는 50~60%입니다. 선풍기와 에어컨을 같이 번갈아 사용하거나, 낮에는 커튼으로 햇빛을 차단, 잦은 외출을 삼가는 것도 효과적이에요. 에어컨필터 및 냉방기 청소는 자녀가 직접 도와드리면 좋을 거 같습니다.
  • 충분한 수분 섭취, 잊지 마세요
    어르신들은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요.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며. 하루 1.5~2리터의 수분을 권장하며, 수박, 오이, 미역냉국, 식혜 등 수분 많은 음식도 도움이 됩니다. 단, 당뇨가 있으신 경우엔 무가당 음료나 너무 차갑지 않은 보리차가 좋아요.
  • 외출은 오전 일찍, 혹은 해질 무렵에
   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피해야 하며, 불가피한 경우, 양산, 모자, 밝은 색 통풍 잘 되는 옷, 아이스팩, 손선풍기 등으로 보호 장비를 챙겨드리세요.
  • 잠자리 환경도 바꿔주세요
    밤에도 기온이 낮아지지 않는 열대야에는 시원한 매트, 통풍이 잘되는 이불, 수면 전 선풍기 타이머 설정 등이 수면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또한 자기 전 과도한 TV 시청이나 과식은 수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.
  • 혈압, 당뇨, 심장질환 관리에 각별히 주의
    더위는 체내 수분 균형을 깨뜨려 혈압을 올리거나, 갑작스러운 심혈관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. 약 복용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, 건강상 징후(두통, 어지럼, 가슴 통증 등) 호소 에는 바로 가까운 병원으로  방문하셔야 해요.

3. 자녀가 챙길 수 있는 여름철 안심 체크리스트

  • 1. 냉방기기 점검하기
    부모님 댁 에어컨 필터, 선풍기 작동 상태, 리모컨 배터리 등을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. 정기 점검을 미루지 말고, 불쾌지수가 올라가지 않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. 동시에 전기 누전 위험도 함께 체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.
  • 2. 일일 전화·문자 꼭 하기
    무더위가 심한 날에는 “오늘 너무 더운데 괜찮으세요?”, “에어컨은 잘 틀고 계세요?” 같은 말 한마디가 부모님의 건강을 지키는 시작이 됩니다.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나 문자로 확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.
  • 3. 약 보관 상태 확인
   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인지,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약 성분이 변질되지 않았는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해요. 약상자 내부 온도 체크와 함께 될 수 있으면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해주세요.
  • 4. 기상특보 알림 앱 설치
    부모님이 기상정보 앱 설치에 익숙하지 않으실 텐데요, 자녀가 대신 기상정보 앱을 설치해 드리거나 기상정보 문자 알림 등을 설정을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. 참고로 ‘기상청 날씨누리’, ‘안전디딤돌’ 앱이 대표적입니다.
  • 5. 지자체 복지 혜택 활용하기
    전기료 감면, 폭염 쉼터 정보, 냉방용품 지원 등은 지자체마다 다르게 운영되는데요. 거주지 주민센터나 복지관에 문의하셔서 도움 되는 정보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아보셔서 많은 도움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.

결론

해마다 더위는 거세 지는데요, 특히 올해 들어서 우리 부모님들의 건강은 그 어느 때보다 걱정스러운 여름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. 하지만 조금만 더 많은 관심을 갖고, 미리 준비하고, 자주 연락드린다면 충분히 우리 부모님들은 조금 더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우리가 챙긴 한 통의 전화, 물 한 컵, 에어컨, 선풍기 필터 하나가 우리 부모님의 삶을 더 시원하고 안전하고 쾌적하게 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. 2025년 여름, 더위는 막을 수 없지만 반듯이 걱정은 줄일 수 있습니다. 이번 여름, 부모님의 여름을 우리가 함께 지켜드려요.

 

 

 

이미지 출처: https://pixabay.com/ko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