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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 여름폭염 속 물놀이, 안전하게 즐기는 팁

by amir1 2025. 7. 21.

2025 여름폭염 속 물놀이, 안전하게 즐기는 팁 관련 사진

2025년 여름, 폭염 특보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효되면서 일 한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을 기록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. 이상기후 변화로 인해서 야외 활동의 위험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특히 바다, 계곡, 수영장 등 공공물놀이 장소는 시원하게 보일 수 있는데요, 오히려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열사병, 일사병, 자외선 화상 등 우리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필수 행동수칙과 요령 및 예방 팁을 소개하려 합니다. 올해 여름, 무더위를 건강하고 즐겁게 이겨내기 위한 실천 가이드인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1. 폭염 환경에서 물놀이 전 준비 사항

폭염 기간의 물놀이를 할시 에는 사전에 충분한 꼼꼼히 준비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됩니다. 출발 전 다음 항목을 철저히 체크해 보세요.

  • ① 실시간 폭염지수 확인
    - 기상청 및 ‘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’에서 제공하고 있는 ‘폭염지수’ 지도를 통해 해당 지역의 위험도를 확인합니다. 한낮 폭염지수가  33 이상 시 야외 활동 자제 권고가 있습니다.
  • ② 고온 대비 보호장비 준비
    - 창이 넓은 모자, UV 차단 래시가드, 수분 보충용 전해질 음료, 얼린 생수병, 냉찜질 수건 등은 필수 준비물입니다.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+ 이상 권장 제품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③ 물놀이 장소별 햇빛 노출 시간 체크
    - 바닷가나 워터파크 등 탁 트인 공간은 자외선이 강한데요, 오전 10시~오후 3시 사이 장시간 노출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, 파라솔 및 차양이 있는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  • ④ 의복과 색상 선택
    - 어두운 색 수영복은 열을 더 많이 흡수하므로 될 수 있으면 지양할 것을 권해드리며, 반대로 밝은 색 계열의 통기성 좋은 수영복과 여벌 옷을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
2. 물놀이 중 실시간 체온 조절과 수분 관리

폭염 속 물놀이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, 실제로는 수온보다 강한 자외선과 공기 온도로 인해서 체온 상승과 탈수가 빠르게 진행됩니다.

  • ① 30분 간격으로 휴식
    - 물에서 놀다 보면 우리 몸이 과열되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, 30~40분마다 밖에 있는 그늘로 나와 수분 충분한 보충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
  • ② 수분 섭취는 꾸준히
    - 갈증을 느낄 때는 이미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. 생수뿐 아니라 이온음료, 전해질 파우더 등을 활용하여 20분 간격으로 적당한 게 수분 섭취를 하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.
  • ③ 냉찜질로 체온 관리
    - 우리 몸에 땀이 많은 나는 목 뒤, 겨드랑이, 무릎 뒤 등에 냉찜질을 수시로 체크하면 열 배출을 도와줍니다. 냉찜질 타월이나 쿨링시트도 효과적일 것입니다.
  • ④ 자외선 차단제 재도포
    - 실내외 물놀이 활동 중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 간격으로 다시 발라야 합니다. 특히 목 뒤, 팔 안쪽, 귀 뒤는 자주 손이 덜 가고 놓치는 부위들은 자주 체크를 해야 합니다.

3. 폭염 속 위험증상 대처와 응급상황 대응법

폭염에 놓인 환경에서는 사고의 징후를 빠르게 인식하고 즉각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다음은 폭염으로 인한 주요 응급상황과 대응 방법입니다.

  • ① 열사병
    - 증상: 어지럼증, 두통, 빠른 심박수, 붉은 얼굴, 땀이 나지 않습니다.
    - 대처: 즉시 그늘로 이동해서, 옷을 느슨하게 푼다음 시원한 물로 몸을 식힌 후 119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.
  • ② 일사병
    - 증상: 식은땀, 구토, 무기력, 피부가 창백합니다.
    - 대처: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 섭취, 찬물 수건으로 골고루 닦아주기, 30분 내 회복이 없으면 병원 이동해야 합니다.
  • ③ 화상·자외선 과다노출
    - 증상: 피부 홍반, 물집을 동반한 통증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.
    - 대처: 냉찜질 후 자극 없이 보습제 도포. 심할 경우 피부과 또는 응급진료소 방문해야 합니다.
  • ④ 어린이·노약자 이상반응
    - 어린이는 증상을 표현하지 잘못하는 반면 노약자는 반응 속도가 느립니다. 행동의 변화(무기력, 과도한 울음, 갑작스러운 멍함 등)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.
  • ⑤ 폭염 대비 안전장비 체크리스트
    - 아이스팩, 휴대용 미니 선풍기, 쿨러백, 자외선차단제, 전해질 음료, 창이 넓은 모자, 긴급상비약(해열제, 진통제), 휴대용 충전기 등은 반드시 꼼꼼하게 챙겨야 할 필수품입니다.

결론

폭염 속 물놀이는 잠깐의 시원함 속에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. 2025년 올여름은 특히 자외선 지수와 체감 온도가 예년보다  높은 해인데요, 아무 준비 없이 물놀이에 나섰다가는 열사병이나 화상 등의 건강 위협을 피할 수 없습니다.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올바른 장소 선택, 체온과 수분 관리, 응급대처 요령 숙지는 선택이 아니라 바로 ‘생존 필수 조건’입니다. 오늘 소개한 안전팁을 잘 실천하고 활용하여,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.